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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의사 허용 실효성 논란...의료계 "소송 남발에 누가하겠나" 조롱

메디칼타임즈=임수민 기자정부가 보건의료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에 올랐을 경우, 외국 의사 면허 소지자도 국내에서 의료행위를 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고 발표하며, 의료계와 정부의 갈등이 한 층 더 깊어지고 있다.의료계는 정부가 자초한 의료대란의 폐해를 수습하기 위해 외국의사까지 끌어들이려 한다고 비판했지만, 복지부는 외국 의사의 의료행위 허용 확대에 대한 의료계 부정적 시선은 확대해석이라고 선을 그었다.정부가 보건의료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에 올랐을 경우, 외국 의사 면허 소지자도 국내에서 의료행위를 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고 발표하며, 의료계와 정부의 갈등이 한 층 더 깊어지고 있다.보건복지부는 지난 8일 외국의사면허 소지자가 국내에서 의료행위를 할 수 있는 내용을 규정한 의료법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이달 20일까지 입법예고했다.그동안 외국 의사 면허 소지자가 우리나라에서 의사가 되려면 외국에서 의대를 나오고, 외국에서 의사 면허를 딴 뒤, 한국에서 예비 시험과 의사 국가고시를 봐야했다. 그렇지 않은 외국의사는 제한된 상황에서만 의료행위를 할 수 있었다.의료법 시행규칙 제18조는 외국면허 소지자의 의료행위로 ▲외국과의 교육 또는 기술협력에 따른 교환교수의 업무 ▲교육연구사업을 위한 업무 ▲국제의료봉사단의 의료봉사 업무에 한해 보건복지부장관 승인을 받아 진행할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정부는 여기에 보건의료 재난 위기 단계가 '심각'인 경우를 추가할 예정이다.복지부는 의견수렴 절차 이후 시행규칙 개정안을 공포한 날부터 외국 의사의 국내 의료행위 허용을 시행할 계획이다.보건복지부 고위관계자는 "우리나라에 들어와 있는 외국 의사들이 비상 상황에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열어두는 규정을 만들어주려는 것"이라며 "근거를 만들어 두면 유사시에 해당 규정을 쓸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정부는 지난 2월 19일 의대증원 정책에 반대하는 전공의들이 집단 사직에 나서자, 2월 23일 오전 8시를 기해 보건의료 재난경보 단계를 기존 '경계'에서 최상위인 '심각'으로 끌어올렸다.즉, 의료법 개정이 완료되면 지금과 같은 상황 속 외국 의사 면허 소지자가 대학병원 등 다양한 의료기관에서 진료 등과 같은 의료행위를 할 수 있게 된다.그는 "현재의 보건의료 '심각' 단계는 건물이 무너지거나 하는 등의 재난은 아니지만 비상 상황"이라며 "이러한 상황 속 외국인 의사 면허 소지자도 봉사 차원에서 의료행위가 가능해진다"고 말했다.이어 "시행규칙 입법예고 시점이 지금이기 때문에 의료계에서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시선이 있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이는 확대해석"이라며 "보건의료 재난 위기 단계가 '심각'인 경우로 제한하는 전제가 있기 때문에 수입을 위한 의료행위를 허용한다는 등의 개념과 다르다"고 강조했다.■ "무분별한 외국인 의사 진료 허용은 국민 건강권 위협"하지만 의료계는 의정 갈등 장기화 속에 전공의에 이어 일부 교수진까지 병원을 떠나자, 정부가 의료 대란을 해소하기 위해 외국 의사 면허 소지자까지 동원하려는 것이 아니냐고 입을 모았다.대한의사협회 관계자는 "무분별한 외국인 의사 진료 허용은 결국 국민의 건강권을 위협하는 일"이라며 "의대증원을 위해 일방적이고 무리한 정책을 추진해 의료대란을 야기하고 항의하는 의사들을 상대로 행정처분·구속수사·면허취소 등 겁박과 탄압을 이어왔다"고 지적했다.또한 그는 "3차 의료기관은 의료 체계 붕괴 직전인 상황으로 당장 5월이 지나면 전공의들이 수련기관으로 돌아갈 시기가 지나 수련을 포기해야 한다"며 "10년 뒤 의사수를 늘이겠다는 급진적 정책의 폐해가 지금 우리 눈앞에 나타나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언어가 통하지도 않는 외국의사들을 제대로 된 의사고시 평가 없이 허용해서 진료에 투입하겠다는 발상은 국민의 건강을 직접적으로 위협하는 행위"라며 "정부는 이제라도 잘못된 정책의 방향을 수정하고, 의료계와 대화의 창을 열고 원점부터 재검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서울시의사회 관계자 또한 "의료대란을 자초하고 이를 수습한다는 목적으로 외국의사면허 소지자를 활용하겠다는 정부의 생각이 놀랍다"며 "정책에 반대한다는 이유로 의사를 향한 고소, 고발을 남발하는 나라에 어느 나라 의사가 와서 의료행위를 하려고 하겠나"라고 반문했다.
2024-05-09 05:30:00정책

전남의사회, 캄보디아에 소방차·구급차 기증

메디칼타임즈=김승직 기자전라남도의사회가 캄보디아에 소방차와 구급차를 기증했다. 소방기관이나 구조·구급장비가 부족해 인명구조 활동에 제약이 많은 실정을 안타깝게 생각했다는 설명이다.전라남도의사회가 캄보디아에 소방차와 구급차를 기증했다.16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남의사회는 전날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우리특장 차고지에서 '캄보디아 소방차량 무상양여 기증식'을 개최했다.기증식에는 전남의사회 이희수 의료봉사단장, 캄보디아 국제의료협력단 이철 단장, 전남소방본부 최인석 과장, 김호상 팀장, 김희훈 담당 및 복지법인 어울림 신주환 대표 등이 참석했다.
2024-04-16 20:20:15병·의원

[신년사] 대한간호협회 김영경 회장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갑진년(甲辰年), 청룡의 해인 새해에는 여의주를 입에 물고, 구름을 박차며 하늘로 솟구치는 용처럼 힘차게 비상하는 행복과 건강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우리는 지난해 혹독한 추위와 더위에도, 매주 수요일마다 간호법 제정 촉구를 위해 국회와 광화문에서 그 염원을 외치고, 호소하였습니다. 그 결과 간절히 바라던 간호법 제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되었지만 대통령의 재의 요구권 행사로 좌절되고 말았습니다.하지만 우리의 노력은 헛되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간호법 제정을 지지해주셨던 많은 시민들이 응원해 주셨기에 국회에서 간호법이 재발의 되어 다시 논의가 시작되었습니다. 또 올해 협회 창립 100주년을 맞아 공식 홈페이지 오픈과 함께 이 기쁨을 국민과 함께 나누기 위해 100주년 기념우표 발행, 100주년 기념 열린음악회와 사진전 개최, 100주년 전야제와 기념대회 개최, 간호현안을 주제로 한 국제학술대회 및 심포지엄 개최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습니다.특히 창립 100주년 슬로건인 '간호백년 백년헌신'이 담고 있는 간호의 가치와 간호돌봄의 정신을 계승해 나가기 위해 기존의 '대한간호봉사단'을 전국적인 조직인 '간호돌봄봉사단'으로 확대 개편하였고 전국 시도간호사회가 앞장 서서 간호돌봄의 의미를 담은 봉사활동을 전개해 오면서 국민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어려움 속에서 이처럼 많은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었던 것은 땀과 열정으로 간호인 모두 하나가 되어주셨기에 가능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전국 62만 간호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62만 간호인 여러분!올해는 협회 창립 100주년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짓고, 간호법 제정이라는 우리 모두의 숙원과제도 반드시 이루어내겠습니다.그러나 이를 위해서는 지금까지 간호법 제정을 위해 우리 모두가 일심동체(一心同體)가 되어 싸워왔듯이 국민 건강과 환자 안전, 그리고 간호 돌봄을 실현시키겠다는 우리의 굳건한 다짐이 필요합니다.그리고 이 같은 우리의 결기는 어떤 상황에서도 꺾이지 않을 것입니다. 간호법 제정의 마지막 관문이었던 국회 통과를 우리가 합심해서 이뤄냈듯이 국민 건강과 환자 안전을 위한 길, 여러분과 함께 끝까지 가겠습니다.간호현장에서 한국 간호의 발전을 위해 오늘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계신 여러분과 함께 풀어야 할 정책과제 하나 하나를 직접 공유하고, 여러분 한분 한분의 고견도 직접 경청하는 자리를 만들겠습니다.2024년 갑진년!62만 간호인 모두 뜻깊은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하며, 다시 한번 우리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기를 염원합니다.사랑하는 62만 간호인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감사합니다.
2024-01-01 13:33:28병·의원

동아제약,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인정기관 선정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동아제약이 올해 처음으로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인정기관으로 선정됐다.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인정기관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지역사회의 문제해결을 위해 지속적인 사화공헌활동을 펼친 기업·기관을 발굴해 그 공로를 인정해 주는 제도다. 심사는 환경경영, 사회공헌프로그램, 윤리경영 등 ESG경영 관련 7개 분야 25개 지표를 통해 진행된다.동아제약은 올해 처음으로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인정기관에 도전해 선정됐다.동아제약은 기부 문화 확산과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2009년부터 '사랑나눔바자회'를 개최하고 있다.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수익금은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해 저소득층과 소외계층 지원사업에 사용되고 있다.문화소외계층을 위한 특별한 사회공헌 '메리투게더' 후원도 동아제약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꼽힌다. 2020년 문화예술봉사단 메리와 후원 업무협약을 맺고, 자선연주회를 펼쳐 문화소외계층을 보듬고 있다.이와 함께 동아제약은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여성 백일장 대회인 '마로니에 여성 백일장'을 40년간 후원하면서 여성 문학인 발굴에도 힘쓰고 있다.동아제약이 모태가 된 동아쏘시오그룹의 '쏘시오(SOCIO)'가 사회적 책임을 의미하는 만큼 동아제약은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동아제약 관계자는 "이번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인정기관 선정을 통해 국가와 지역사회의 포용적 복지 및 지역 균등발전 등 사회적 가치 창출에 노력할 것"이라며 "동아제약은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공동체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3-12-07 11:08:31제약·바이오

전라남도의사회 의료봉사단, 이주민 대상 의료봉사

메디칼타임즈=김승직 기자전라남도의사회가 16개국 700여명의 결혼이주여성과 이주노동자들을 대상으로 건강권에 기초한 의료지원 활동을 펼쳤다고 1일 밝혔다.이번 의료봉사는 지난 15일부터 29일까지 순천의료원, 여수시 가족센터, 나주시 가족센터에서 이뤄졌다.전라남도의사회가 16개국 700여명의 결혼이주여성과 이주노동자들을 대상으로 건강권에 기초한 의료지원 활동을 펼쳤다.특히 '2023년 전남의사회 찾아가는 진료'는 의료사각지대 이주민의 1차 진료 기능을 확대해 예방과 검진 등 포괄적인 프로그램을 짰다. 이를 위해 전라남도, 대한결핵협회 광주전남지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의 후원과 광주 이주민건강센터의 협력이 있었다.국내 이주민 250만명 시대에 지역 내 이주민의 사회 적응력을 높이고 안정적 정착을 돕기위함이라는 설명이다. 또 전남의사회는 이 같은 활동이 지역 인적자원의 참여를 통한 민관 상호협력체계를 마련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구체적으로 진료와 함께 무료 독감 접종 및 결핵 검진 등 예방적 활동으로 전염병 불안을 최소화 할 수 있게 했으며, 약품 사용설명을 번역한 라벨을 품목별로 부착한 구급 약품 7종을 지원했다.이를 통해 소통이 어렵고 의료접근성이 취약한 이주민이 비상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실제 중도입국 자녀인 베트남 랑콴리(12세 여)와 그 엄마 당치캄티(베트남 39세 여)씨는 병원에 갈 여건이 안 됐다. 하지만 이번 봉사로 함께 무료 독감 접종, 엑스레이 촬영, 구급 약품 선물을 받게 됐다며 의료진에 감사를 표했다.이와 관련 전남의사회 의료봉사단 이희수 단장은 "휴일에 나와 진료활동에 함께 참여해 주신 100여 명의 봉사자께 감사 드린다"며 "도민의 봉사활동 의식을 고양하고, 의료사각지대 이주민에 대한 지원을 통해 선주민과 이주민이 더불어 살아가는 건강사회 구현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3-11-01 13:45:39병·의원

전남의사회 봉사단 추석 연휴 캄보디아 의료봉사

메디칼타임즈=김승직 기자전라남도의사회 의료봉사단이 지난 추석 연휴 3박 5일간 캄보디아 뽀삿시 Krakor Referral 병원에서 해외 의료봉사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전라남도의사회 의료봉사단이 지난 추석 연휴 3박 5일간 캄보디아 뽀삿시 Krakor Referral 병원에서 해외 의료봉사를 진행했다.의료봉사에는 박영길(광양·박안과) 김건(광양·삼성의원) 박정수(보성·연합의원) 양윤석(순천·동강의원) 제갈재기(무안·닥터류의원) 단원이 참여했다.또 약학대, 간호대 재학생 등 20명과 함께 현지 주민 1022명을 진료해 40여 명의 백내장 환자를 발견했다. 현지 의료인들에게 한국의 선진 의료 지식과 기술을 소개하는 자리도 있었다.의료봉사단 이희수 단장은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 연휴 금쪽같은 시간에 가족을 뒤로 한 채 개인적으로 비용을 부담하며 봉사에 나서준 단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짧은 기간이었지만 봉사활동을 통해 어느 때보다 뜻 깊은 추석 연휴를 맞게 됐다"고 말했다.
2023-10-05 11:31:44병·의원

온열질환자 속출 잼버리 현장에 의료지원도 속속 도착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장마 후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온열질환자가 급증하자 보건당국이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실제로 온열질환자가 속출하고 있는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현장에는 의료진이 자발적으로 현장에 투입되고 있다.질병관리청은 장마가 끝난 지난달 26일 이후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로 신고된 온열질환자는 628명으로 전체 환자의 45.3%를 차지했다고 4일 밝혔다. 온열질환은 열 때문에 생기는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 등의 증상을 보이고 방치 시에는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질병이다. 열사병과 열탈진이 대표적이다.복지부 조규홍 장관은 전북 부안 잼버리 병원을 직접 찾아 의료대응 상황을 점검했다.5월 20일부터 이달 2일까지 감시체계로 확인된 온열질환자는 1385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 1074명 보다 29% 늘었다. 온열질환자는 주로 남성, 50대에서 많이 생겼고 실외작업장과 농밭에서 활동 중 증상이 발생했다.폭염 시에는 갈증을 느끼지 않아도 자주 수분을 섭취하고 어지러움, 두통, 메스꺼움 등 온열질환 초기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활동을 중단하고 시원한 곳으로 이동해 휴식을 취해야 한다. 폭염특보(주의보·경보)가 발령되면 외출을 자제하고 야외 활동이 불가피하다면 챙 넓은 모자, 밝고 헐렁한 옷 등을 착용하는 것이 온열질환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지영미 질병관리청장도 “온열질환자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고, 무더위에 직접 노출되는 야외 작업자는 물론 더위에 취약한 노약자가 별다른 조치 없이 더위를 참다가 온열질환이 발생하거나 사망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라며 "무더운 한낮에는 야외 작업, 운동 등 실외 활동을 자제하고 시간대나 날짜를  조정하거나 냉방이 가능한 실내 활동으로 전환하는 등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같은 상황은 1일부터 전라북도 부안군에서 열리고 있는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장의 상황 때문에 심각성이 더 알려지고 있다. 12일까지 이어질 새만금 잼버리에는 4일 기준 155개국 3만9304명이 참여했다.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3일 하룻동안 1486명이 영내 의료를 이용했는데 벌레물림이 383명으로 가장 많았고 온열 증상자는 138명이었다. 1일 개영식에는 108명의 온열 질환자가 발생했다.세브란스병원은 의료지원팀을 구성해 잼버리 현장에 투입했다.상황이 이렇다 보니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은 잼버리 영지에 설치된 잼버리 병원을 직접 찾아 의료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잼버리 병원은 새만금 조직위가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운영 중인 영내 진료체계 중 하나로 심각한 상해를 입거나 전문 진료과 치료 및 입원이 필요한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1차 의료기관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허브클리닉과 응급의료소에서 최종치료가 어려우면 잼버리 병원으로 이송한다.잼버리 병원에서도 최종치료가 어려우면 전북대병원, 원광대병원, 군산의료원, 예수병원, 전주병원으로 이송할 예정이다.의료계 역시 자의반, 타의반으로 의료 봉사단을 구성해 현장에 급파하고 있다. 전라북도와 잼버리 위원회 차원에서 의료봉사 협조를 요청했기 때문이다. 전라북도의사회는 의사, 간호사, 행정직원 등 30여명을 모집해 야영지와 전북도청 등을 지원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도  의료지원단을 잼버리 병원에 설치했다.세계잼버리대회 대한간호협회 중앙간호봉사단 의료봉사 모습대한간호협회 중앙간호봉사단원 20명은 잼버리병원과 5개의 클리닉에 배치돼 활동하고 있다. 클리닉을 찾은 환자들은 주로 모기와 습지 벌레에 물리거나 일사병으로 인한 탈수 증상을 겪는 온열환자인데 수액조차 놓지 못하는 게 현실이라는 현장 분위기도 함께 전했다. 환자가 몰려들자 침상도 부족해 병원 복도에서 수액을 맞아야 한다는 것.세브란스병원도 소아청소년과 김문규 교수를 팀장으로 한 의료지원팀을 구성해 잼버리 현장으로 갔다. 의료지원팀은 의사와 간호사, 약사 등 18명으로 구성됐으며 6일까지 현장에서 응급환자 치료에 나설 예정이다. 중증환자 발생에 대비해 응급이송이 가능한 구급차도 함께 배치했다.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온열 질환, 피부 질환 환자가 급증하고 있어 병상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다수사상자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현장응급의료소를 운영하며, 외부 응급의료기관과의 연계 상황을 점검하겠다"라며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위해 조직위에서 요청하는 의료지원 사항에 대해서는 관계 기관과 협의해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약속했다.
2023-08-04 22:13:35정책

민주평통 의료봉사단, 북한이탈주민·다문화가정 장학금 전달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민주평통) 의료봉사단(단장 김철수)은 2023년 6월 30일에 북한이탈주민과 다문화 가정 모범학생을 대상으로 한 '민주평통 의료봉사단 장학금 수여식'을 사무처에서 개최했다.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민주평통 자문회의 김관용 수석부의장과 석동현 사무처장이 참석해 40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민주평통 의료봉사단은 6월 30일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번 장학금 지원사업은 북한이탈주민과 다문화 가정의 성공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평화통일 기반 조성과 국민통합에 기여하는 취지로 마련했다.대학생 20명에게는 각각 200만원씩 총 4000만원이 지급되었으며, 초, 중, 고교생 20명에게는 각각 50만원씩 총 1000만원이 지급했으며 이를 통해 총 500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했다.민주평통 의료봉사단은 2016년부터 학업 성적이 우수하고 국가관이 뚜렷한 미래지향적인 학생들을 장학생으로 선발, 지원해왔다. 또한 지난 2014년부터는 23회에 걸쳐 북한이탈주민 및 다문화 가정을 위한 건강검진과 나눔의료를 펼치며 5억원의 약품과 치료비를 지원했고 고급 구급약키트 지원사업도 전개했다.민주평통 의료봉사단은 2016년 1회차부터 13회차(20기 4차)까지 총 207명의 대학생과 257명의 초, 중, 고교생을 포함해 총 5억 551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김철수 단장은 "민주평통 의료봉사단은 북한이탈주민과 다문화 가정 학생들을 위한 지원 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것"이라며 "많은 학생들이 성공적인 교육과 통일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관용 수석부의장은 이날 행사에서 "민주평통 의료봉사단이 북한이탈주민과 다문화 가정 학생들을 위한 교육 지원으로 평화통일을 향한 힘찬 미래를 준비하는 데 큰 역할을 하기 위해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한편, 민주평통 의료봉사단은 향후 국내외 다양한 활동으로 북한이탈주민과 다문화 가정을 지원하고 그들 자녀들의 미래 성장과 국민 통합에 기여할 인재로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
2023-07-03 11:30:44병·의원

멀츠 에스테틱스, '컨피던스 투 비' 수익금 기부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멀츠 에스테틱스(대표 유수연)는 코엑스에서 개최한 컨피던스 투 비(Confidence To Be) 페스티벌의 음료 판매 수익금 전액을 밀알복지재단에 기부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기부는 멀츠의 대표적인 ESG 프로그램인 컨피던스 투 비 캠페인과 연계해 가치 창출을 통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기부금은 전액 밀알복지재단에 기부되며, 장애인 권익보호 캠페인 지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올해 처음 열린 컨피던스 투 비 페스티벌은 소비자들이 바쁜 일상을 멈추고 자신의 내면과 외면을 들여다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하면서 궁극적으로 가장 나 다운 아름다움은 무엇인지 찾아가도록 응원하기 위해 준비됐다. 기업 미션인 'Look Better, Feel Better, Live Better'를 기반으로 각자 가장 자신감 있는 모습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돕고자 하는 멀츠의 철학을 구체적으로 전달하는 프로그램이 핵심.당일 현장에는 총 2만명 이상의 소비자들이 ▲Look Better Activity ▲Feel Better Experience ▲Live Better Lecture ▲Artist Performance 등 4가지 테마로 준비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멀츠는 이번 기부 외에도 에스테틱 리더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노력들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글로벌과 연계된 컨피던스 투 비 캠페인은 멀츠의 대표적인 ESG 프로그램으로 정형화된 아름다움에서 벗어나 모든 사람들이 자신감을 기반으로 가장 나다운 아름다움을 찾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임직원으로 구성된 더 멀리 사내 봉사단도 유기견 봉사, 연탄 배달, 플로깅 등 정기적인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를 돕고 있다.밀알복지재단을 통한 장애인 권익보호 지원 활동도 작년부터 지속해오고 있다. 'Confidence to be: 아름다운 출근길 동행'이라는 사내 바자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임직원들의 기증품을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에 전달하고 있으며 이 수익금은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급여로 사용되고 있다.유수연 대표는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많은 소비자들과 나 다운 아름다움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까지 함께 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에스테틱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사회에 전달하는 활동을 통해 멀츠만이 할 수 있는 건강한 ESG경영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3-06-10 15:49:39의료기기·AI

전라남도의사회 의료봉사단, 의료취약지 찾아 의료봉사 실시

메디칼타임즈=김승직 기자전라남도의사회 의료 봉사단이 지난 23일 광양시 다압면을 찾아 면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 건강 상담, 영양 수액, 물품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전라남도의사회 의료 봉사단 다압면 사랑 나눔 봉사 현장다압면은 봉사단이 5년 전 의료봉사를 실시했던 곳으로, 가까운 의원은 경상도 하동으로 건너가야 찾을 수 있을 정도로 외진 곳이라는 설명이다.이번 봉사활동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광주지원(지원장 소수미)과 순천 의료원(원장 김대연)의 후원으로 실시됐다.진료과는 내과, 일반외과, 흉부외과, 이비인후과, 안과, 마취통증의학과 등 총 45명의 단원과 진료 보조인력이 참여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는 소수미 지원장, 김명호 상근심사위원외 임직원 5명이 그리고 순천의료원에서 5명의 간호사가 참여했다.또 이날 행사에는 서울 사단법인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에서 선물세트 200명분을 보내왔으 며 130여명의 다압면민에게 무료 진료를 실시했다.
2023-04-25 18:38:47병·의원

멀츠 에스테틱스, 윤경 CEO 서약식 통해 ESG 경영 다짐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멀츠 에스테틱스(대표 유수연)는 산업정책연구원과 서울과학종합대학원 주최로 남산 안중근기념관에서 열린 '제20회 윤경 ESG 포럼 CEO(Chief Ethics Officer) 서약식'에 동참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서약식에서 유수연 대표는 윤리 서약패 서명 및 ESG 포럼 선언문을 낭독하면서 투명한 제도를 통한 기업윤리 실천과 공정하고 청렴한 업무 수행, 윤리문화 정착, 미래세대를 위한 더 나은 사회와 환경에 최우선 가치 두기 등 4가지 부분에 집중하는 경영 실천을 다짐했다.실제로 멀츠는 미래세대를 위해 지속가능하면서 에스테틱 산업에 특화된 ESG 경영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환경분야에서는 제품 유통 체계 개선 및 임직원 참여형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있으며 사회책임경영에서는 아름다움에 대한 인식 개선 활동 및 건전한 미용의료 문화를 조성하는 캠페인, 윤리경영 분야에서는 임직원과 함께 동반성장하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환경경영의 일환으로 멀츠 사내에서는 작년부터 'Paperless 캠페인'을 진행하며 종이 사용을 최소화하고 있으며 휴지통 개수를 줄이고 개인별 머그컵 사용 등을 통해 쓰레기 발생을 줄이는데 전 직원이 참여하고 있다. 또한 초음파 리프팅 기기 울쎄라 다 쓴 팁 폐기 캠페인을 통해 샷수가 소진되거나 사용기간이 지난 의료기기 부속품 폐팁을 직접 수거해 전량 폐기하고 있으며 보툴리눔 톡신 제제 제오민은 올해부터 국내에서 상온보관(1~25℃) 가능하도록 허가받음으로써 톡신 제제의 유통 및 보관 과정에서 냉매제 및 에너지 사용을 줄이는데 기여하고 있다.사회책임경영 분야에서는 뷰티플 프로미스(Beautiful Promise)를 앞세운 ESG 캠페인을 통해 소비자가 장기적인 관점에서 '진짜 나다운 아름다움'을 추구할 수 있도록 독려하며 에스테틱에 대한 대국민 인식 개선을 도모하는 한편 임직원으로 구성된 '더 멀리' 사회봉사단을 통해 플로깅, 유기견 봉사, 연탄배달 등의 다양한 사회봉사를 실천 중이다.이 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멀츠는 2022년 제17회 국가지속가능(ESG) 경영 컨퍼런스에서 제품책임부문 식약처장상을 수상했으며 올해는 GPTW 코리아(Great Place to Work® Korea)가 주관하는 2023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중 19위, 워킹맘이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멀츠 유수연 대표는 "멀츠는 소비자에게 좋은 제품을 제공하는 일 뿐만 아니라 한국사회에 건강한 가치를 기여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오랫동안 고민해왔고 이를 ESG 경영의 주요 근간으로 생각해 왔다"며 "이번 윤경 ESG 포럼을 통해 윤리경영의 가치와 실천을 한 번 더 다짐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한편, 올해로 20주년을 맞는 윤경 ESG 포럼은 2003년 윤리 경영 및 지속가능경영의 확산을 위해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협의체로 2003년 산업정책연구원이 발족한 이래 현재까지 약 1천여명의 누적 참여인원 및 350여명의 CEO가 서약에 참여해 지속가능한 사회 변화를 이끌어 오고 있다.
2023-04-25 09:08:54의료기기·AI

심평원 광주지원, 전남의사회와 사랑나눔 의료봉사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심평원 광주지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광주지원(지원장 소수미)은 지난 23일 전라남도의사회 의료봉사단과 전남 광양시 다압면 주민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의료봉사는 관내 다압초등학교에서 지역 어르신 약 13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진료 접수 ▲혈압·혈당 체크 및 건강검진 ▲각 진료과목별 처방·조제 ▲친환경 물품 제공 등의 활동을 펼쳤다.봉사활동에는 소수미 광주지원장 등 광주지원 직원 7명과 전남의사회 의료봉사단 37명이 참여했다. 주민에게 친환경 장바구니와 주방세제 등 물품도 전달했다.소 지원장은 "이번 활동이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지역민에게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광주지원은 지역의료계와 협업해 지역사회 주민이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4-24 17:50:44정책

계명대 의대·간호대 학생 봉사단 'K-도넛(DoNuT)' 출범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계명의대와 간호대는 지난 14일 의대와 간호대 학생 연합 봉사단 K-도넛 발대식을 열었다.계명의대(학장 김희철)가 간호대학(학장 김혜영)과 의대・간호대 학생 연합 봉사단 'K-도넛(K-DoNuT)'을 발족하고 지난 14일 의대 존슨홀에서 발대식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K-도넛은 계명대의 선교적 지향을 통한 사랑과 섬김의 실천, 의료인으로서 사회적 약자에 대한 돌봄과 치료, 만남을 통한 건강한 인격체로서의 전인 회복을 목적으로 조직되었다. 봉사단 명칭인 K-DoNuT의 ‘K’는 계명대학교를, 'Do(ctor)'는 예비 의사, 'Nu(rse)'는 예비 간호사를 의미한다. 간호대학생 175명, 의과대학생 99명, 총 274명이 봉사단에 참여했다.조치흠 동산의료원장은 "환자의 전인치유를 위해서 의사와 간호사는 그 어느 직종보다 긴밀한 협력 관계인만큼 학생 봉사단 활동은 향후 의료현장에서 능동적으로 협업하고 섬김의 손길을 배우는 좋은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상호 활발한 교류를 기대했다.김희철 의과대학장도 "의대와 간호대는 공부량이 많아 바쁜 학과인데도 봉사하기 위해 나선 학생들이 대견하고 자랑스럽다. 어려움을 겪는 주변 이웃들에 대한 선한 행동으로 그들을 치유하고 화목한 공동체를 이뤄나가길 바란다. 더 나아가 자기 자신을 향한,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김혜영 간호대학장 역시 "봉사란 자신의 순수한 마음을 실천하는 것이며, 그 선한 영향력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전할 수 있길 기대한다. 연합 봉사단이라 규모도 매우 크고 훌륭한 만큼, 지역 봉사를 넘어 글로벌 봉사단으로 성장하길 응원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계명대 의과대학과 간호대학은 2021년부터 '전문직군간 통합교육(InterProfessional Education, IPE)'을 통해 예비 의사와 간호사의 팀워크와 의사소통능력 향상, 직군 간 이해 등 임상현장에서 바로 적용되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환자의 문제 상황 파악과 다른 의료진과의 효과적인 협업으로 급변하는 의료 현장에도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2023-04-18 16:34:30병·의원

심평원 수원지원, 민들레봉사단 창단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심평원 수원지원은 지난달 30일 민들레봉사단 창단식을 개최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수원지원(지원장 정민용)은 지난달 본격적인 사회공헌 활동의 출발을 알리는 '민들레봉사단' 창단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민들레봉사단은 직원의 자발적 참여를 받아 30여명으로 구성됐다. 창단기념 첫 행사로 지난달 31일 관내 화서시장상인회 등 10여명이 참석해 지역경제 및 전통시장 내수 진작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고, 전통시장 물품구입 장보기 및 입양도로 환경정비 활동 등을 펼쳤다.수원지원은 1사1촌 농어촌 돕기, 어르신 장수사진 및 독거노인 명절 차례상 지원, 자녀와 함께하는 자원봉사 등 소외된 이웃과 현장에서 소통하는 자원봉사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정민용 수원지원장은 "수원지원만의 차별화된 사회공헌프로그램을 추진 할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고, 더불어 성장하는 수원지원으로 거듭나는 계기를 만들것"이라고 말했다.
2023-04-07 19:02:39정책

성형외과 의사 중심 봉사모임 인지클럽, 4년만에 동남아 의료봉사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배용찬 교수(오른쪽)가 베트남 현지에서 구순구개열 어린이 환자를 수술하면서 현지 의료진들에게 수술법을 가르쳐주고 있다.부산대병원은 성형외과 배용찬 교수가 이끄는 해외 의료봉사단 '인지클럽'이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1주일 동안 베트남과 라오스를 방문해 인술을 펼쳤다고 16일 밝혔다.인지클럽은 국내 성형외과 의사를 중심으로 구성된 봉사 모임이다. 동남아 지역 의료 사각지대를 찾아 구순구개열 등 선천성 안면 기형 아동에게 무료 수술을 해주고 있다. 1997년부터 베트남에서 무료 수술을 시작해 라오스와 미얀마까지 활동 범위를 넓혔다.이번 의료봉사는 코로나19로 중단된 지 4년 만에 재개된 것으로 부산대병원 배용찬 교수와 박소연 간호사 등 30여 명이 팀을 꾸려 방문했다. 베트남 후에와 라오스 산야부리 두 곳에서 구순구개열 아동을 중심으로 65명에게 수술을 시행했다. 이번 의료봉사 사업에는 부산에 있는 '은산해운항공(대표 양재생)'이 새로운 후원자로 동참하기도 했다.특히, 올해는 베트남 현지 의사와 의료진, 의과대학 학생들과 합동으로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하는 등 현지 의료진의 교육과 학문적 교류도 강화했다.배 교수는 "지난 4년간 코로나19 때문에 해외 수술 사업을 못 해 안타까웠다"라며 "그 사이 인지 클럽 시스템도 바뀌고, 공백으로 인한 준비의 어려움이 많았지만 이번에 두 곳 모두 안전하게 수술을 마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2023-03-16 10:36:37병·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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